한국기술교육대생협은 지난 10월 29일 학생식당에서 ‘학食요리사’란 타이틀로 요리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이 생활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순위 경쟁보다는 함께 요리를 만들며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팀은 1만 5천 원 미만의 재료를 준비해 30분간 2인분 분량의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조합에서는 조리에 필요한 기본 용품과 조리 도구, 기본 양념 등을 지원했습니다.
심사는 생협 이사장, 조리사, 영양사가 참여하여 맛과 영양, 메뉴 가능성(영양과 조리 용이성, 재료비 적정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팀은 ‘고추장 버터 비빔밥’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인기 요리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기술교육대 학우들에게 제공되면 좋겠다 싶어 만든 요리로, 1등 상을 타게 되어 영광스럽고 뿌듯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2등에는 ‘가지 튀김 덮밥’, 3등에는 ‘부추의 단짝 친구, 훈제 오리 덮밥’이 차지하며, 각 팀의 창의적인 요리가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