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TT에서 진행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덕분에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협연합회와 회원조합들 역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학내 식당 운영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동안 국민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진행된 두 대회는 학내 구성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충북대생협, 10번째 요리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충북대학교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가 주관한 요리경연대회는 11월 15일 한빛식당 1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입니다. ‘덮밥’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학생식당 아침 메뉴에 실용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추가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학생들로부터 받아들이는 의미 있는 기회였습니다. 총 30팀이 참여하여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이들은 각각 독특한 덮밥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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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맛, 비주얼, 위생 상태, 독창성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조은정 없는 조은정’ 팀의 ‘경상덮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상덮밥’은 돼지고기와 초생강, 와사비를 조합한 메뉴로, 간편하면서도 아침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메뉴는 학내 한빛식당의 천 원 아침밥 메뉴로 등록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덮밥 요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국민대생협, 비빔밥 주제로 요리경연대회 진행

한편, 국민대학교 생활협동조합도 11월 15일 비빔밥을 주제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양한 팀들이 서류를 제출하고, 그 중 6개 팀이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하여 각기 다른 스타일의 비빔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멕시칸 스타일이 반영된 ‘타코인비빔’, 해물을 사용한 ‘국민사랑海비빔밥’, 최근 유행하는 포케를 응용한 ‘비빔박자 비빔포케’가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1위, 2위,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맛있는 혁신

이번 두 대학의 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용적인 메뉴로 탄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각 대회의 우승 메뉴는 학생식당에 반영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학생협연합회는 앞으로도 회원조합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메뉴 개발과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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