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목포에서 열린 쿱스토어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실무자 분들 중 워크숍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생협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입장이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지내다 와야 할지 막막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당일에는 폭우가 쏟아져 이동이 쉽지는 않았지만, 준비된 교육장과 프로그램 구성은 그 모든 불편함을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참여자 입장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강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카페 운영 관련 교육이 인상 깊었습니다. 위생관리 교육과 클레임 응대 방식에 대한 강의는 실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평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짚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강사님께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재정리해주시니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고, 실제 상황에서 더 빠르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또한, 조별 토론 시간도 굉장히 의미 있었습니다. 다른 대학생협의 담당자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의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었고, 선배님들로부터 진솔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입으로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해소되었고, 자연스럽게 소속감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워크숍이 열린 목포라는 도시 자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레트로 감성과 로컬 브랜드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를 통해 우리 학교 안의 쿱카페 운영에도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물론 많은 비로 인해 일정과 이동에 다소 불편함은 있었지만, 그조차도 지금 돌아보면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매장마다 점장이 아르바이트 인력을 이끌고 운영하는 체제인 만큼, 리더십 교육 같은 프로그램도 향후 포함되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번 워크숍을 위해 애써주신 연합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또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