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생협 학생위원회 FACE 10기는 지난여름방학 동안, 대학 식당에 납품되는 식재료들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특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식재료 제조업체를 급습하는 '생산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최근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식재료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생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돈까스 품목을 점검하기로 결정하였고, 지난 1학기 동안 돈까스 품목 중 많은 양을 사용하였던 상신종합식품을 방문하였습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상신종합식품은 1994년부터 돈까스를 제조해 온 중소기업으로 하루에 약 300,000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학생위원회는 공장 내부의 위생 점검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공장에 들어가기 위해 전신 위생복과 위생 모자, 장화를 착용하고,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이 복잡한 절차를 통해 학생위원들은 공장 내부로 들어가 생산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공장 내부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 촬영이 제한되었지만, 감독관의 허락 하에 일부 과정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위원들은 원재료가 가공되고, 빵가루를 묻힌 돈까스가 급속 냉동되는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며 제품의 안전성과 위생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탐방으로 통해 학생위원회는 상신종합식품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충북대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생산지 탐방은 식재료의 위생과 안전이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충북대학교 생협 학생위원회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